미리내

혼네

아슬라코 2022. 9. 7. 09:27

“우리나라도 이젠 라멘 선진국이다.” 제가 아는 한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공감이 갔어요. 어설픈 미소라멘으로 시작된 서울의 라멘문화는 요 몇년 새 눈부시게 발전을 했고, 이젠 정말 다양한 스타일의 라멘들을 비행기를 타지 않고도 만날 수 있게 됐죠.

저렴한 가격에 미식을 즐길 수 있는, 그만큼 참 많은 매니아들이 존재하는 음식, 라멘. 일천한 경험이지만 라멘 종류별로 추천하고 싶은 집들을 소개합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다섯 곳에는 ⭐️ 표시를 해두었어요.


육수 종류에 따라
⭐️토리파이탄(닭) - 오레노라멘 (합정동. 합정역)
내게 라멘이라는 음식에 눈을 뜨게 해준 곳. 묵직하면서도 감칠맛이 살아있는 닭육수 라멘.

⭐️교카이라멘(바지락, 꽃게) - 사루카메 (연남동. 홍대입구역)
육고기 베이스의 라멘이 대다수인 국내에서 바지락과 꽃게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라멘야.

돈코츠라멘(돼지) - 쿄라멘 (연남동. 홍대입구역)
규코츠라멘(소) - 라멘집아저씨 (망원동. 망원역)
교카이라멘(도미) - 이리에라멘 (합정동. 합정역)
교카이돈코츠(돼지+해물) - 왓쇼이켄 (역삼동. 강남역)


간을 내는 방식과 첨가하는 소스에 따라
⭐️시오라멘(소금) - 담택 (서교동. 합정역)
라멘이란 음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는 집. 닭곰탕처럼 가벼운 위로를 주는 라멘.

⭐️쇼유라멘(간장) - 마시타야 (서교동. 홍대입구역)
닭과 해산물 육수를 섞고 간장을 더한 감칠맛 터지는 라멘. 차슈 고명과 고항(밥)까지도 완벽한 라멘야.

오사카라멘(오사카간장) - 세상끝의라멘 (서교동. 합정역)
유즈라멘(소금/간장+유자즙) - 유즈라멘 (만리동. 서울역역)
토마토라멘(토마토) - 카토멘 (대치동. 선릉역)
바질라멘(바질) - 잇텐고 (합정동. 합정역)


라멘야 계열에 따라
⭐️이에케라멘 - 무겐스위치 (연남동. 홍대입구역)
요즘 가장 핫한 라멘은 이에케. 이에케 중에 인지도와 평판을 가파르게 끌어올리고 있는 무겐스위치. 묵직하고 기름진 돼지 육수에 상쾌한 시금치로 균형을 잡은 매력 터지는 라멘.

먹는 방식과 고명에 따라
츠케멘 - (연남동. 홍대입구역)
마제멘 - 멘야하나비 (송파동. 송파나루역)
아부라소바 - 정라멘 (삼전동. 삼전역)
완탕멘 - 라멘다이야 (자양동. 구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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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고로상 때문이겠죠. 혼밥하면 자연스레 일식부터 떠오르는 건. 서울에도 조금만 찾아보면 라멘, 돈카츠 말고도 혼자 즐길 수 있는 일식 메뉴들이 꽤 있답니다.

“하라가 헷다. 미세오 사가스!”

스키야키 - 우미노미 (당산동, 당산역)
키겐, 네기처럼 인당 10만원은 생각해야 하는 스키야키야 말고요. 각각 1만원 대에 스키야키와 카이센동을 즐길 수 있는 여기요.

샤부샤부 - 하나샤부정 (삼성동, 삼성중앙역)
맛없는 샐러드바와 무한리필 재료들이 있는 그런 뻔한 곳 말고요. 돼지고기 샤브샤브를 즐기다 우동으로 마무리하는 여기요.

야키니쿠 - 야키니쿠소문 (보광동, 한남역)
비싼 동네의 도도한 야키니쿠야 말고요. 1.1만원에 촉촉한 등심을 즐길 수 있는 혼술명당 여기요.

오코노미야키 - 하나 (화양동, 건대입구역)
취향(오코노미)대로 굽는(야키) 오코노미야키. 재료들을 섞어 한번에 구워내는 오사카풍을 원한다면 오코노미야키식당하나 , 차곡차곡 맛을 빌드업하는 히로시마풍을 원한다면 소점

나폴리탄 - 다인 (연남동, 홍대입구역)
미국의 통조림 스파게티가 일본으로 넘어오면서 생긴, 일본인들에게 추억을 떠올리는 기제로 받아들여지는 음식 나폴리탄. 파마산치즈와 타바스코 팍팍 뿌려 먹어요.

아부라소바 - 정라멘 (삼전동, 삼전역)
단순하지만 매력적인, 도쿄 젊은이들을 사로잡은 정크푸드. 비비는 소리부터 치명적인 기름 비빔면.

마제멘 - 멘야하나비 (송파동, 송파나루역)
송파를 넘어 이젠 서울 전역으로 뻗어나가는 국내의 대표적인 마제멘야.

츠케멘 - (동교동, 홍대입구역)
뜨겁고 묵직한 츠케지루에 차가운 우동면을 찍어, 극명한 온도차의 쾌감을 즐기는 츠케멘. 혼네는 나에게 맛있는 츠케멘의 기준을 잡아준 곳.

히쓰마부시 - 마루심 (반포동, 반포역)
바삭하면서도 포슬포슬한 양념 장어가 올라간 덮밥을 네 조각으로 나누어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는 매력적인 식문화, 히쓰마부시. 요즘 핫한 가게들 많지만 아직은 마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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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네예요 할로윈데이의 혼네!

맛이 있어도 없어도 할로윈!

맛있지만ㅎ

ハロウィン当日の、つけ麺専門店本音。

うまいよ!ハロウィンに負けないくら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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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리뷰

서울대입구역 맛집 혼네에
다녀왔습니다~
스끼야끼할 진저하이볼 먹고왔어요~

시원시원 달달한 전골이 땡기는 날엔
샤로수길 맛집 혼네에 들러보세요~

자세한 글은 블로그로 놀러오세요😋

먹팔 먹 먹방 먹스타 이자카야 서울대입구역맛집 맛집 스끼야끼 샤로수길맛집

혼네-카니츠케멘

연남동 카니츠케멘 tsukemen ramen

[혼네] 연남동
20220805
보통 11,000원

두번째 방문

오늘 지나가다 웨이팅 줄 없어서 냉큼 들어감.

역시 국물이 짭짤하고 신기함.

면 씹는 맛 참 좋음. 힙한 사람들 좀 많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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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혼네 카니츠케멘🦀

츠케멘 연남동맛집

3번만에 드디어먹음😚
사장님이랑 매장직원분들 합이잘맞넼ㅋㅋㅋ
멋있다!!!!!!

츠케멘

다들 휴가가서 얼타다가
얼레벌레 혼네로..
먹기도 전에 매운소스 3숟 넣고 시작
아직은 건재하다!

...

220802

혼네라멘 츠케멘R

기분좋은 한그릇😋

2022.06.25
HONNE ラーメン 라멘 ramen 연남동 연남동맛집 つけ麺 츠케멘 홍대맛집 라멘맛집 먹 맛 🍜 맛집

샤로수길 스끼야끼가 맛있는, 혼네🍺

📍스끼야끼 24000원:
풍부한 양의 고기와, 버섯, 양배추, 당면이 들어있으며 국물이 참 고소한 스끼야끼입니다. 가스렌지도 같이 나와 계속 따뜻하게 드실 수 있어요. 고기는 소고기. 계란 노른자 푼거에 찍어 먹으면 말해뭐해.

📍혼네 규카츠 24000원: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돌판에 직접 구워먹는 방식으로 겉바속촉 그자체. 샤보텐이 생각나네요. 단호박 샐러드와, 양배추샐러드, 버섯구이도 같이 나오는데 저녁으로 완전 든든하게 먹고 왔어요. 이 집은 버섯을 많이 주어서 너무 좋네요!

📍자리는 테이블자리와 바 자리가 있으며, 내부는 어둡지만 아늑한 편이며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어요. 꾸미의 취저음식점.

📍삿포로 생맥 8000원

📍영업시간: 18시-24시
📍break time X
📍휴무 X
📍주차 협소

🍻샤로수길 혼네🍻
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

샤로수길에 있는 스끼야끼가 유명한 이자카야에요! 세 번 정도 방문 했는데 한 번은 웨이팅이 있었답니다 🥲 두 명이서 스끼야끼가 유명하니 하나 시키고 덴뿌라까지 시켜서 다 먹고 나올 정도로 맛있었어요 특히 스끼야끼에 우동면이 정말 생각나요ㅠㅠ 그런데 제 입맛엔 스끼야끼가 좀 슴슴하진 않고 자극적(?)이었는데 처음 플레이팅 되서 나온 저 빨간가루(?) 맛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닷. 그래도 맛있었어요~ 야채도 많고 가격도 둘이 먹을 때 비싸지 않은 것 같습니다 명당 찍어먹을 계란노른자도 주세요!!

스끼야끼 ₩ 24,000
덴뿌라(튀김) ₩ 1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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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
220802 2022 49
연남 라멘
츠케멘
무더니_라멘 무더니_연남

애증의 혼네
뜬금 방문했는데 성공
최근 한 4트했는데 드디어

뭔가 하도 오랜만에 먹었더니
그 감동이 덜했는데
맛이 바뀐건지
내 애정도가 식어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군

.
바람 시원한 금요일 저녁
에필이네 집들이 여덟번째 손님
애정하는 송곡여고 2인 중 1인!!

밤이 깊어가는지 모르고 수다수다
새벽 3시까지 이어진 자리는
술 한잔과 진솔한 이야기로 가득
한 테이블 이상 모인 술자리를
싫어하는 이유!!

준비한 것 보다
많은 것을 받은 느낌
질 수 없다!! 재방문 요청합니다!! 🙌

반해버린 HONNE 엘피를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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